필리핀 관광산업: 필리핀은 정말 동남아 관광대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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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3년 12월 28일
우리는 필리핀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필리핀이 관광지로만 인식되는 이유가 필리핀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출 브랜드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산미구엘과 졸리비 등 몇 가지를 빼고 대표할 만한 브랜드가 없는 곳이 필리핀인지라 ' 필리핀'이란 국가명을 들었을 때 주로 떠올리게 되는 것은 보라카이나 세부와 같은 휴양지이다. 그런데 필리핀은 정말 관광대국일까?
2016년 필리핀의 관광산업은 GDP(국내총생산)에서 10.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후 GDP의 10분의 1 이상을 관광업에서 얻으면서 국내총생산(GDP)에서의 관광산업의 비중이 매우 높은 나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필리핀은 관광대국 순위(World Tourism rankings)에 그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수만 봐도 태국이나 베트남이 필리핀을 훨씬 앞서간다. 필리핀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가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필리핀의 GDP는 2022년 기준 4,043억 달러로 한국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9년 관광산업 GDP·고용 기여도' 자료에 따르면 한국 관광업의 GDP 기여도는 2.8%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가 낮은 것은 전체 경제에서 제조업의 비중이 큰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한국은 내년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유치와 관광 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외국인 관광객 수 | 2022년 GDP (1달러=1,295원) | 2022년 1인당 국민총소득 | 2023년 인구 | |
필리핀 | 826만 명 | 4,043억 달러 523조 7,706억 원 | 3,950달러 | 1억 1,733만 명 |
태국 | 3,990만 명 | 5,361억 달러 694조 5,175억 원원 | 7,230달러 | 7,180만 명 |
베트남 | 1,800만 명 | 4,064억 5,000만 달러 526조 5,559억 | 4010달러 | 9,885만 명 |
대한민국 | 1,750만 명 | 1조 6733억 달러 2,167조 7,601억 원 | 35,990달러 | 5,171만 명 |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GDP : 외교부 국가정보, 2022년 IMF 추정치 / 한국은행 추정치
· 1인당 국민총소득: KOSIS, 1인당 국민총소득(당해년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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