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종교: 필리핀인의 38%는 스스로 매우 신앙심이 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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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1년 4월 29일
필리핀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종교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성당이나 교회는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으니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생활의 많은 부분이 종교와 연관이 되어 있다.지난 4월 27일 필리핀의 여론조사 기관인 소셜 웨더 스테이션(SWS-Social Weather Stations)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필리핀 사람의 38%가 자신을 매우 종교적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에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가 가톨릭 신자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17% 중 10%는 기독교인(가톨릭과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 이외의 기독교인)이고, 5%는 이슬람교이다.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Iglesia ni Cristo)도 2%나 된다.
■ 조사 기간: 2020년 11월 21일 ~ 11월 25일
■ 조사 대상: 전국 18세 이상의 필리핀 성인 1,500명
- 메트로 마닐라 지역 : 300명
- 발란스 루손(Balance Luzon) 지역 : 600명
- 비사야 지역 : 300명
- 민다나오 지역 : 300명
※ Balance Luzon : 메트로 마닐라 지역 외 루손섬 지역을 의미
■ 조사 방법: 대면 인터뷰
■ 설문조사 주요 내용
1. 기도 횟수 : 얼마나 자주 기도를 하십니까?
- 무슬림의 82%는 매일 살라트(Salat) 기도를 한다.
※ 살라트는 신을 찬미하고 경배하기 위해 하루에 다섯 번 몸을 깨끗이 하고 메카를 향해 행하는 이슬람의 예배이다. 무슬림의 5가지 의무 중 하나이자, 가장 우선시 되는 종교적 실천행위이다. 해뜨기 전, 정오, 오후, 해가 진 후, 자기 전 예배를 드린다.
- 무슬림의 53%는 매일 5회 기도를 한다. 5회까지는 아니라도 매일 하는 사람은 29%이다. 16%는 가끔, 2%는 1년 전에 기도를 했었다.
- 무슬림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97%는 민다나오 지역에 거주한다.
- 이슬람교 이외의 종교를 믿는 종교인 중 67%는 매일 기도를 한다. 그중에서도 28%는 하루에 여러 번 기도한다. 39%는 하루 한 번, 17%는 매주 한 번, 9%는 한 달에 한 번, 3%는 아주 가끔 기도한다
- 가톨릭 신자의 27%는 하루에 여러 번 기도한다. 40%는 하루 한 번, 17%는 매주 한 번, 9%는 한 달에 한 번, 3%는 아주 가끔 기도한다.
2. 종교적 믿음의 깊이
① 매우 신앙심이 깊다(Very religious) ② 보통이다(Moderately religious) ③ 약간 신앙심이 깊다(Slightly religious) ④ 전혀 종교적이지 않음 (Not religious at all) ⑤ 종교적 신념 없음(Have no religious beliefs)
- 자신의 신앙심이 얼마나 깊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38%가 스스로 '매우 신앙심이 깊다'고 답했다. 50%는 '보통이다', 10%는 '약간 신앙심이 깊다'라고 답했다.
- 무슬림 중 자신을 전혀 종교적이지 않다(Not religious at all)고 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자신을 매우 종교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비사야 지방(45%)에 가장 많았다. 비사야 다음으로는 민다나오(38%)나 밸런스 루손(37%), 메트로 마닐라(32%) 순으로 나타났다.
-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Iglesia ni Cristo)의 56%는 자신을 매우 종교적이라고 생각한다. 기타 기독교인의 46%, 무슬림의 44%, 가톨릭의 36%도 자신을 매우 종교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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