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민국: 비자 따라 달라지는 ACR 아이카드(ACR I-Card)의 색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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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5년 1월 2일
ACR I-Card(Alien Certificate of Registration Identity Card)는 필리핀에 59일 이상 머무르는 모든 외국인이 발급받아야 하는 외국인등록증이다.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필리핀에 장기간(59일 이상) 체류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거주 등록증인 ACR 아이카드(ACR I-CARD)를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필리핀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안전을 강화하고 외국인 범죄자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신원 및 거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이유이다. ACR 아이카드는 필리핀 내에서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해서 은행 등 신분증을 요구하는 곳에서 여권 대신 이용할 수 있다.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게끔 신용카드 크기로 제작되며 보안 기능을 위한 마이크로 칩을 내장하고 있다.
카드 앞면에는 카드 소지자의 사진과 함께 이름, 생년월일, 성별 등이 기재되어 있고, 카드 뒷면에는 카드 일련번호와 함께 비자의 종류, 비자 발급일, 주소, 카드 유효기간 등이 기재되어 있다. 필리핀에 59일 이상 머무는 경우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카드라서 관광비자 소지자에게는 보통 2차 비자연장을 할 때 자동 발급 신청된다. 아이카드 발급 비용은 '50달러+500페소'이며, 카드 신청일 당일 환율에 따라 필리핀 페소로 지불된다. 카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비자 상태가 변경되었을 경우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ACR 아이카드의 색상
필리핀 이민국에서는 2015년부터 비자 종류에 따라 컬러코드(color codes)를 부여하여 각기 다른 색상의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따라서 ACR 아이카드(ACR I-Card)를 보면 어떤 종류의 비자를 소유하고 있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관광비자(9A비자)를 받는 관광객의 경우 흰색의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워킹비자(9G비자)는 파란색, 학생비자(9F비자)는 아쿠아 블루(Aqua Blue) 색상이다.
필리핀 비자의 종류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비자 타입을 이민비자(Immigrant Visa)와 비이민비자(Non-Immigrant Visa) 그리고 특별비자(Special Visa) 세 가지로 나뉜다. 필리핀 비자를 놓고 9F비자이니 9G비자라고 부르는 것은 이 분류에 따라 부르는 것으로, 비이민비자는 숫자 9로 시작된다. 반면 쿼터비자나 결혼비자와 같은 이민지바는 숫자 13으로 시작된다.
- 특별 비이민비자(Special Non-Immigrant):47(a)(2), 47(b), RA 8756, PD 1034 등의 비자 소지자를 의미
- 영주권자(Permanent Resident): 쿼터비자(영주비자)와 13A비자(결혼비자) 등 13계열 비자 소지자를 의미
- 비자 유예기간 중인 거주자( Probationary Resident): TRV(임시거주비자), 13(a) probationary, MCL-07-021 probationary(필리핀 국민과 결혼한 중국인을 위한 비자) 등의 비자 소지자를 의미
- 자발적 등록자(Voluntary Registrant): 아이카드 의무 발급 대상이 아닌 발릭바얀(Balikbayan)이나 59일 미만 관광객, SRRV, SIRV, 경제특구 발급 비자 소지자를 의미
- Gratis: 필리핀 재향군인(RA 7837) 등을 의미
𖠿 관련 글 보기:
필리핀 이민국에서 발급하는 외국인등록증 ACR 아이카드(ACR I-Card) 발급 대상과 비용 등에 대한 안내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Bureau of Immigration Philippines: What is the corresponding color assignment of each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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