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통의상: 바롱 타갈로그 옷의 형태와 입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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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0년 8월 10일
바롱 타갈로그(Barong Tagalog)는 머리부터 입는 형태의 셔츠(풀오버 셔츠)로 허리 약간 아래 길이로 꽉 끼지 않는 모양이다. 요즘은 반소매로 된 것도 보이지만, 긴소매가 정식이다. 긴소매 앞부분 상단에 단추를 달아 입고 벗기 편하 만들어져 있다.
흥미로운 것은 바롱을 입는 방법이다. 바롱의 디자인이나 소재는 조금씩 변천해 왔지만, 입는 방법만큼은 거의 변화가 없다. 우선 속이 비치는 얇은 직물이 사용되기 때문에 속 안에 입을 언더 셔츠를 준비해야 한다. 하의로는 허리띠가 있는 정장 바지를 입게 되는데, 바롱 밑단을 바지 안으로는 넣지 않고 밖으로 내놓고 입는 것이 예의이다. 셔츠 위에 재킷은 따로 입지 않는다. 품이 약간 넉넉한 셔츠라서 매우 가볍게 착용할 수 있어 보이지만 풀오버 형태라서 혼자 입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요즘도 바롱을 사러 옷 가게에 가면 점원이 손님 옆에서 옷 입는 것을 도와주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 바롱의 옷깃는 목에 딱 맞게 입는다. 손가락 하나 정도가 들어갈 정도의 여유 공간이 있다면 딱 맞는 칼라이다.
- 소매 길이는 손목까지 내려와야 한다.
- 바롱 셔츠는 엉덩이 아랫부분까지 내려오게 입는다.
- 바롱 안에 입는 언더셔츠의 선택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바롱의 색깔과 비슷한 색감의 긴팔 언더셔츠(Camisa de Chino)를 입는 것이 좋다.
- 바롱의 모든 단추는 채우는 것이 예의이다. 바롱 아래에는 보통 검은색 바지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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